No, 262
2011/11/8(화)
숙명론 강의 번외2 --- 반도패배주의자들이여, 왜 반도에 미친 듯이 집착하는가?  
숙명론 강의 번외2 --- 반도패배주의자들이여, 왜 반도에 미친 듯이 집착하는가?
      등록정보   [ 분류 : 자유 | 작성자 : 폴권 | 등록일 : 2001년 11월 26일 | 조회 : 184 | 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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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이라느니, 봄여름가을겨울의 밴드 이름을 따서 부른 노래라느니, "아 대한민국"이니 뭐니 하는 노래들을 아주 싫어합니다.

썩은 땅을 가지고 아름다운 강산이니 어쩌고 하면,

나환자도 미인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반도는, 정말로 세계에 두번 다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입지조건이 나쁜 땅입니다.

좋은 말로 해서, 우루과이 같은 존재고, 나쁜 말로 하면 나라 전체가 거대한 DMZ인 것입니다.

한 마디로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그나마 이제는 그것이라도 뜯어 먹으려고 중국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지만 말입니다.

"쿨" 의 노래인 "점포 맘보"에, 직업도, 학벌도, 모든 것이 말짱 꽝이라고 했는데,

한반도가 바로 그 짝입니다.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기에는, 너무나도 안 좋은 땅인 것입니다.

더우기 조상 대대로 여기서 살아 왔다면 모르지만, 조선 중-후기에 국세가 여의치 않아 밀려 온 땅입니다.

일본의 입지조건은 우리나라보다 두 배 이상 낫습니다. 쌀은 많이 안 나지만, 해안선도 넓어서 외국에서 들어오는 뱃길이 먼저 닿으며, 섬이기 때문에 외적을 막기에도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도는 잠시 머무르는 곳이고, 언젠가는 대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가르쳐야 합니다.

서태지는 발해를 노래했지만, 그도 결국 대륙은 보지 못했습니다.

관건은 대륙이지, 얼어붙은 만주가 아닙니다.

그 척박한 "고향" 이 그렇게도 좋으면 거기서 사는 것이야 뭐라 말 안 하겠으나,

대륙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것은 옳지 못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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