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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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언을 만든 사람은 촉나라 사람이 아닙니다.  
도강언을 만든 사람은 촉나라 사람이 아닙니다.
      등록정보   [ 분류 : 자유 | 작성자 : 폴권 | 등록일 : 2004년 10월 05일 | 조회 : 240 |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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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언은 유비가 익주(사천)에 들어가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도강언을 만든 사람은 이빙(李氷)과 그 아들이라고 하는데, 이들이 살았던 시기는 기원전 256년이라고 합니다.

이빙에 대한 기록은 일정하지 않은데, 촉나라의 왕이라고도 전하고, 진(秦)나라의 익주자사라고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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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렇게 오랜 옛날에 만든 '도강언'이 지금까지 남아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촉나라는 전쟁만 나면 반란이 일어나던 곳입니다. 실제로, 항우-유방 전쟁 때에, '한왕'(한중왕, 즉 섬서성 한중의 왕)을 칭했던 유방은 촉을 다스리지 못햇습니다. 이 동안에 누가 촉을 다스렸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이후로도 전쟁만 나면 촉 땅에서는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다만 신라 경덕왕이 만든 '벽골제'가 도강언인 것 같진 않습니다. 당나라 후반기에는 변란이 많아, 익주(성도)가 사실상 제2의 도읍이었고, 사천 전체는 당나라의 직할지였던 것으로 보이기 떄문입니다.

환관 전경자의 꼬봉이던 왕건이 촉왕의 자리에 오른 것이, 당 멸망에 결정타였습니다.

(촉의 왕건을 고려의 왕건과 같다고 보기에는 촉의 왕건의 행적이 너무나 얍삽하고 간사합니다. 왕건은 전경자 밑에서 온갖 악한 일을 같이 하다가, 전경자가 실각하자 그를 배신하고 촉에서 자립한 인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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