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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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도 대륙을 칠 야망이 있기는 했는데... 폴 권| 숙명론  

 


고종도 대륙을 칠 야망이 있기는 했는데... 폴 권| 숙명론


David | 조회 77 |추천 0 | 2008.02.04. 22:28
웹을 돌아다녀 보니 구한말 주미공사 대리를 지낸 '이하영' (이종찬 장군의 조부)이란 인물의 이야기가 있더군요.
 
다른 부분들은 다 생략하고, 이런 대목이 있었습니다.
 
>이하영은 서기관으로 미국에 부임하기 전 고종으로부터 밀명을 받은 바 있었다. 부산, 인천, 원산 세 부두를 담보로 200만달러를 차관해 그 돈으로 미국 병사 20만명을 빌려오라는 것이었다. 고종은 20만 미국 병사로 조선 땅에서 청국 세력을 몰아냄은 물론 중원까지 밀고 올라가 천하를 손에 쥐려는 황당하고도 원대한 꿈을 품었다.
고종께서는 아직 사절 일행이 여장도 꾸리기 전 내게 ‘대조선 해륙군 대도원수(大朝鮮海陸軍大都元帥)’라는 교첩까지 내리셨다. 내가 20만 미국 병사를 이끌고 북을 울리며 환국하면, 고종께서는 쉰양강(캶陽江) 건너편까지 통치하기 편하도록 평양으로 황도를 옮길 엄청난 계획을 품으셨다. (이하영, ‘한미국교와 해아사건’, ‘신민’ 1926년 6월호)

 
--
 
이미 고종이 죽고 없는 이 시점에서 이하영이 허풍을 떤 것인지의 여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고종, 즉 민비가 미군을 끌어들여 대륙을 칠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쉰양강' (기사가 게재된 신동아에도 쉰양강이라고 나와 있음)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으나, 수도를 평양으로 옮긴다고 했으니 아마도 현재 요하라고 불리는 강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이 먼 나라까지 20만 대군을 보낼 이유는 없었고 당시 미국의 실력이나 정책으로 볼 때에 그럴 가능성도 없었습니다. 당시 미국의 클리블랜드 대통령은, 하와이 합병을 끝까지 반대했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륙조선을 생각해 보면,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대목이긴 한 것 같습니다.

0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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