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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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협댐의 선물 - 사천성의 대기근, 말라붙는 양자강 폴 권| 숙명론  


Peter | 조회 202 |추천 0 | 2008.02.04. 20:16
(중국 정부에서는 사천성을 동서로 나누어 동부지역은 '중경시'라 부르고 있으나, 저는 그것을 무시하고 전체를 다 사천으로 보겠습니다.)
 
삼협댐이 완공되고 칭하이-티벳 철도(중국식 표현: 칭장철도) 가 완공되고, 이제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인도행 철도까지 구상되고 있으나,
 
중국 역대정권에서 가장 공을 들인 삼협댐의 부작용이 벌써 드러나고 있습니다.
 
삼협댐에 쌓이는 막대한 양의 쓰레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금년 사천성에 엄청난 한발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해혁명 이후 최대의 가뭄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하여 사천성 전역에 산불이 끊이지 않고, 약재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사천에서는 중국의 한약재 50% 이상이 생산됩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마실 물조차 없이 지냈었으니, 농업생산이 어떻게 될 지는 안 보아도 뻔한 일이겠지요.
 
그 원인은 확실히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삼협댐으로 인한 양자강 유역의 기후변화 때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천의 기근으로 인하여 양자강의 수위가 내려갔습니다. 홍수를 막기 위해 세운 삼협댐이, 홍수를 막는 원래 목적은 달성했습니다만, 그 대신 사천을 결딴내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자강 수위의 저하는 하류지역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사상 최저의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내몽고, 하북지역의 사막화는 어떻게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발해만은 죽음의 바다가 되었으며, 황하는 더 이상 하구까지 흐르지 않게 된 지가 오래 되었고,
 
풍부한 생산으로 삼국지 시절부터 천부지국(天府之國) 이라 불리던 사천까지 삼협댐 건설로 황폐화되어 가는 길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중국의 급속도의 경제성장으로 발생된 환경파괴의 댓가는 전 아시아가 치루게 될 판입니다.

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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