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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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태워버려라 PKwon| 숙명론  

 

cortez | 조회 74 |추천 0 | 2008.01.03. 23:55

 

책을 다 태워버려라. 좋은 말이지요.

  같잖은 소리 떠들어서 제자들에게 많은 돈을 뜯어내는 스승놈들에게는 복음과도 같은 말이지요.

  (예수의 제자들 중 글을 쓸 줄 알던 건 가롯유다 한 명 뿐이었습니다. 그가 도둑질을 한다는 걸 다른 제자들은 알았지만, 그들 중 아무도 글을 몰라서 그를 내쫓을 수 없었습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간음한 여인 사건에서 예수가 뭔가 썼다고 하는데, 뭐라고 썼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예수가 일생에서 직접 뭔가를 쓴 건 그 한 번 뿐인데, 그게 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즉 제자들 전부 무식이란 의미)

  '어린 백성들'이 진서를 공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세종대왕(?)께서는 한글을 만드셨습니다.

  만적의 난을 일으킨 만적은 노비였지만 글을 알았습니다. 만적의 슬로건인 '왕후장상에도 씨가 있느냐' 하는 건 사기 진섭세가에 나오는 말로 만적은 진섭세가를 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알았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책을 태워버리라는 것은 스승놈들이 시키는 멘트입니다. 자기가 떠드는 소리 말고는 다 헛소리이니 무시하라는 뜻입니다.

  전 스승도 아니고 파를 만들지도 않습니다.

  정신계 사람들은 내가 자기들 밥줄을 위협하는 줄 알고 있는데, 나는 그들이 어떻게 살든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나를 귀찮게 만들지 않는다면, 별을 쫓든지 황기물을 마시든지 나도 별로 상관하고 싶지 않습니다. 말한다고 들을 것도 아니고.

  입 아픈 짓을 몇날며칠 해도 도력 높은 분들은 손해가 없을지 모르나, 난 도력이 높지 않은 관계로 손해가 큽니다.

  난 그들이 말하는 세계에 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습니다. 뭐만 고치면 크게 일어날 거라고 하는데, 그들이 원하는 쪽으로 간다는 것은 내 자신을 버리는 일입니다.

  나는 그럴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자신의 인생은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겁니다. 스승놈들은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공부도 자신이 해야 하는 것이고, 앞길도 자기가 열어 나가는 것이지, 우리 XX님 하고 어어 떠받들면 결국 그 스승놈의 은행구좌만 불려 줄 뿐입니다.

  06.07.08.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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