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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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와 소공녀  


신데렐라와 소공녀
      등록정보   [ 분류 : 자유 | 작성자 : 폴권 | 등록일 : 2003년 05월 05일 | 조회 : 167 |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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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는 18세기에 프랑스의 민화작가 샤를르 페로가, 프랑스 전설을 인용해서 만든 동화입니다.

반면 소공녀 (정확하게는 소공주)는, 19세기 말 영국 작가인 프란쎄스 버넷이 지은 소설입니다.

신데렐라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도 콩쥐팥쥐전이 있고, 심청전도 약간 비슷한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이야기는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남이 잘 되는 것을 배아파하는 기본심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잘 되는 사람을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 겁니다.

신데렐라 스토리를 들으면 와-하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갈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마련입니다.

귀족으로는 별로 레벨이 높지 않은 다이아나가 찰스의 비가 되었을 때, 사람들은 좋아했지만,

다이아나가 몰락하고 죽었을 때, 사람들은 슬퍼했어도 속으로는 좋아한 사람도 많았을 것입니다. 제 까짓 게 결국 그러면 그렇지라 생각했겠지요.

반면에 ,소공녀와 같이 빼앗겼다가 되찾은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은 엔트로피 때문에 매우 어렵고, 실제로 돌아가도 예전과는 같지 않지요.

조선 시대에 폐위되었다가 복위된 왕은 없고,

왕비가 폐비되었다가 생전에 복위된 경우는 한 번밖에 없습니다. ('명성황후'민씨는 사후에 폐위되었다가 복위되었으므로 큰 의미 없음)

하지만 인현왕후 민씨는 복위되었어도, 원수인 장씨가 낳은 아들을 원자라고 불러야 했으니, 역시 엔트로피가 컸다고 봐야겠지요.

아뭏든, 이런 드라마틱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있기 때문에 지금도 300년 전의 이야기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진실요? 남아 있는 기록은 노론의 기록뿐, 남인이나 장씨 일족들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단지 드라마틱한 면만 남아서, 역사에 남고, 그렇게 역사는 만들어져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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