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28
이름: 李開春
2009/9/5(토)
璇璣玉衡선기옥형  

 

 

천문 관측기구인 혼천의(渾天儀)를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북두칠성을 선기옥형이라고도 한다.

첫 째 별에서 넷 째 별까지를 璿璣, 나머지를 玉衡이라 한다.

정말 헷갈린다.

그냥 北斗라고하면 쉽게 이해가 갈 터인데.....

한문자에서는 여러 이름자를 가진 것들이 너무 많다.

특히 천문에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그 옛날 도도한 글쟁이들이 상놈들과 격을 두기위해  자꾸 어려운 한자를 사용했고 일반 백성들에게 알려지는 비밀의 천문학 자료유출을 막기 위해 본래 글의 의미를 슬쩍 다른 뜻으로 바꿔 놓은 것이다.

이로 인하여 한문자의의 발전은커녕 퇴보의 길을 걸어야만 했고 후대에 엉뚱한 해석으로 인하여 알 수 없는 신화 이야기로 변질돼 버린 것이다.


璇璣玉衡선기옥형의 진짜 의미는 혼천의로 북극점을 찾는다는 뜻이다.

사기(史記) 천관서에 “北斗七星 所謂旋璣玉衡 以齊七政”의 해석을 “북두칠성은 이른바 선기옥형으로서 칠정을 주관한다. 라고 해석한다.

나의 해석으로는 “북두칠성은 혼천의로 북극점을 찾아서 칠정을 가지런하게 한다는 뜻이다.

칠정을 가지런 하게한다는말은 천문관측에 있어서 북극 좌표를 정확히 읽어놓아야 다른 좌표도 정확히 읽을 수 있다는 말이다. 천문관측에서 필수 기초 작업이다.

後漢書 天文志에 “琁璣玉衡占色春靑黃夏赤黃秋白黃冬黑黃此是常明不如此者所向國有兵殃起凡有六十郡九州所領自有分而名焉”라고 했다.

해석하면

琁璣玉衡占,: 혼천의에 달려있는 정극환(玉衡)을 북두칠성의 국자별에 맞춰서 북극점을 찾아내고

 


春靑黃,

夏赤黃,

秋白黃,

冬黑黃:  색이란 황도환의 둥근 원반에 봄에는 청색 여름은 적색 가을은 백색 겨울은 흑색 좌표에 놓고 관측하는 것이다.

此是常明;不如此者,:이렇게 하면 언제나 틀림이 없다. 이것이 틀리면

所向國有兵殃起. :나라 안의 병사들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지름길이다.

凡有六十郡,九州所領,自有分而名焉 :온 하늘에는 모두 60군이 있고

하늘을 9주로 구획하여 이로부터 각기의 별자리 이름을 지어 나누어 놓은 것이다.

 

해설

琁璣玉衡占

占점: 극점을 찾아 맞춘다는 의미이다.

占의 의미는 천문에서는 점을 친다는 의미가아니라 極(극)에 점을 찍는 다는 뜻이다.

易‧繫辭上 주역 계사에 이르기를:“極數知來謂之占 극점의 숫치를 알게 하는 것이 점이라 했다.

정확한 좌표를 읽어 낸다는 말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문해자 占에서)-

 


色색: 고서 내용에서 계절에 색깔의 의미를 부여한 곳이 많다.

黃황: 황의 의미는 천문 관측기구 黃道環황도환을 말한다.

 

赤白黑黃의 색깔의 의미는 천문에서는

좌표를 관측하는 황도환은 일년에 한바퀴를 도는데 태양의 좌표를 따라 돈다.

 

황도환에 계절별로 색깔을 다르게 표시하여 해당 계절의 색깔이 항상 위쪽에 위치하게 된다.

360도 회전하는 황도환의 위치를 색깔로 표시해서 관측 시 오류를 미리 방지하는 기능이다.

 위 그림 속에서 靑赤黑白黃색의 의미이다.

 


國有兵이란 천문도 속 둥근 원 안에 있는 별자리들을 말한다.

나라 안의 병사들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지름길이다. 라는 말은 천문 상으로 북극 좌표가 틀리면 모든 관측에서 오류가 발생한다는 말이다. (틀린 천문을 했다가는  천자의 지위를 잃어 반란이 일어난다는 말이기도하다.)

A_111.jpg

 

A_1252125599.jpg

 

極數知來謂之占 극점의 숫치를 알게 하는 것이 점이라 했다.

占......... 주역을 천문으로 읽는 端門이다.

 


後漢書天文해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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