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30
2009/8/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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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돈과 정도전, 태종과 노무현  

신돈과 정도전, 태종과 노무현
- 인물비평 -   
 2006/05/12 20:27:04  읽음 227  추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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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도에서 군사를 돌린 이성계가 첨부터 나라를 세울 생각을 하였던 것은 아니었을게다.(아프로만 스탈 추론)
이성계를 꼬드긴게 정도전이었든지, 정도전을 구워 삶은 게 이성계였는지 모르겠지만 신진 사대부를 왕권구축의 주축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은 앙상레짐체제의 기득권에 대한 물갈이였었고, 정도전과 이성계는 아삼륙이 통하였는데,

공민왕이후의 우왕, 창왕, 공양왕의 정통성을 부정함으로써 자신들 쿠데타의 정통성을 세우려 함이었는데 그 꾀를 낸 것은 정도전이라는 썰이다.

고려왕권의 적통을 문제삼은 것인데, 공양왕의 씨앗이 아닌 신돈의 씨앗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닥트린으로 만들어, 권력을 잡는 기초를 만든 것이 정도전이라는 것이쥐

근디
정도전은 지가 과녁지에 꽂은 신돈처럼 정도전이 그 자신도 똑 같은 방법으로 과녁의 표적지가 되는데, 사대부의 유교정치이상을 실현하는 국가를 세우려던 정도전의 원대한 이상과 이념은 헛되이 이방원은 철저히 정도전을 부정함으로써 이조왕조의 초석을 놓는다.
정도전이 신돈을 밟고 이성계에게 권력을 쥐어 주더니 그 자신이 신돈의 꼴이 되어 조선왕조의 기틀이 된다.

조선왕조 내내 백성을 억눌러온, 서자차별, 과부재가금지등의 원칙이 원래 유교의 원리가 아니라 정도전을 부정하려는 태종의 음모였음인데 조선왕조가 몰락하게 된 원근의 이유인 동학혁명의 사회혁명의 시발이 이를 타파하려는 민중운동이었음이 정말 묘한 역사의 아리러니다.

노무현은 태종이 되고자 하였다.

소수권력의 한계를 절감한 그가 세종이 되고자 하여도 될 수는 없었을 것이기에 그는 스스로의 역할을 태종으로 규정한 것이겠지만,
그가 시민사회를 완성하려 했는지, 남북통일의 초석이 되려하였는지, 경제발전을 이루려했는지, 나는 그가 이루려 하였고, 이루고 있으며 이루어질 미래에 대한 평가에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내가 볼 때 최소한 그는, 그는 새로운 사회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하였던 것 같고,
의식의 변화, 그것이 법질서와 그 제도 운용에 관한 정치의식이든, 개개인의 가치관에 관한 실존의 문제이든 냉혹한 국제질서에 대한 국민의 의식변화이든.....
사회 모든 분야에서 그가 던진 문제제기는 국민들의 의식변화의 일대계기가 되었음을 볼 때 그의 노력은 일견 성공하였다고 본다,

어쩌면 2년후 그는 초라하게 임기를 마치는 또하나의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 자신이 초라하다고는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방원이 세종을 만들기 위해서 태종이 되고자 하였을 때에 그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적어도 먼 훗날에 사람들이 시민사회의 완성을 이야기 할 때 그는 태종의 역할로 기억될 것임은 분명히 단언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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