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태균
2008/6/7(토)
조회: 2572
강역에 관한 의문점  


 

국사편찬위원회[펌]

 

http://kuksa.nhcc.go.kr/front/addservice/qna/viewQnaBoard.jsp?pBbsCode=37329&pNoCount=6759

 

강역에 관한 의문점
 

번호  이름 김태균 조회수 306
 
분류  기타 등록일 2006-04-04    
 
E-mail  jinri0308@hanmail.net
 
 
 
Ⅰ. 序論

 


귀 국사편찬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운을 빕니다. 국사공부를 하면서 의문점에 생겨 하기와 같이 그 의문점을 전개합니다.

제가 먼저 읽은 책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율곤 이중재 선생 저 : 상고사의 새발견, 고려사의 새탄생 등 역사관련 서적들

김종윤 선생 저 : 고대조선사와 근조강역연구 등

흔해 재야사학자분들이라고 하는 분들의 서적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특히 중점적으로 그 분들이 주장하는 것은 지명에 관해서 아국의 선대왕조들은 수천년 동안 한반도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종 원전들을 인용하여 그것을 증명하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자합니다.

 


Ⅱ. 本論

 


1. 율곤 이중재 선생 저 <고려사 새탄생> P101

 


① 明史 卷 三百二十 外國 朝鮮

아국의 역대를 설명하다가 고려를 설명하는 부분쯤에서 고려의 위치를 설명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곳을 옮겨 보겠습니다.

 


其國 北隣契丹 西則女眞 南曰日本 다른 것은 차지하더라도 서즉여진이라고 나왔는데 우리가 배운 봐로는 여진과 거란은 고려의 북쪽인데 북쪽에는 거란이 있다고 하고 서쪽에 여진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고려때 여진을 부를때 동여진, 서여진이라고 불렀던 것을 상기하면 오히려 명사의 서즉여진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2. 김종윤 선생 저 <고대조선사와 근조강역연구> ,p217,p301- p303

 


  ① 王京北依叢山 南環滄海(p301)

南環滄海 왕경은 남쪽으로 창해로 둘러싸여 있다. 이 부분에서 현 서울은 남으로 창해로 있지 않지 않고 서쪽으로 서해가 있습니다.

 


  ② 朝鮮八道十九無城 平壤西北鴨浿二江俱南通海(p303)

平壤西北鴨浿二江俱南通海 현 압록강과 대동강은 모두 서해로 흐르는 데 모두 俱南通海해라고 되어 있습니다.

 


 ③선화봉사고려도경 제3권 <봉경> p217

고려는 남쪽을 요해로 막히고 서쪽은 요수로 맞닿았고 북쪽은 옛 계단 땅과 이어지고 동쪽은 금나라와 붙어있다.

 


고려의 동쪽은 바닷가이지 여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고려가 여진을 부를때 동여진, 서여진이라고 칭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3. 고려사

 


①고려사 지 권제 십일 지리 定州( 하 참고문헌 고려사 영인본 p301)

 


定州 古稱巴只一云宣威 靖宗七年爲定州防禦使置關門 恭愍王五年陞都護府 別號中山有鼻白島春秋降香祝行祭

 


② 중국고금지명대사전  定州 p452

定州 戰國中山國地 漢置中山國 治盧奴縣 後魏爲中山郡 於郡置定州 高齊改州置盧奴縣曰安喜.........

 


정주와 중산과의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지명학은 이런 별호의 기원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는 지 아직 저는 모르겠습니다.

 

 

 

 


③ 고려사 지 권제 십일 지리 이(하 참고문헌 고려사 영인본 p274)

 


合浦縣 本新羅骨浦縣 景德王改今名爲義安郡領縣 顯宗九年來屬後置監務 忠烈王八年更名會原陞爲縣令 以賞元世祖東征供億之勞 別號還珠有月影臺 高麗陞莞浦鄕爲縣

 


別號還珠 별호 즉 다른 이름이 환주라하여 한번 중국고금지명대사전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환주정이라는 지명을 발견했는데 옮겨 보겠습니다.

 


④ 중국고금지명대사전 還珠亭 p1302

 


還珠亭 在廣東合浦縣 漢孟嘗守合浦 去珠復還 後人建亭以表之 <明李駿記>亭在今府治東北還珠嶺下屢經兵火 漫不可識 景泰五年 郡守李遜復構此亭.

 


합포의 별호인 환주에 관한 고금지명대사전의 내용입니다. 在廣東合浦縣 처럼 상기와 같이 이런 유사성이 있다. 고려사에 지리지에 등장하는 각 별호를 조사해 보면 이런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이것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심지어 어떤 것은 지명의 내력이 고려사와 똑같은 것도 있어 정말 놀랬습니다. 지금 합포란 지명은 현재 대륙지도를 보면 광동성지역 남해부근 해안도시들을 자세히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Ⅲ. 結論

 


1. 本論에서 제시한 물음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2. 고려사 지리에서 나오는 지명들의 別號가 왜 그런 別號를 갖게 됐는 지 지명을 풀이한 책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참고문헌

 


1. 中國古今地名大辭典 七版

2. 高麗史 影印本 亞細亞文化社

3. 律坤 李重宰先生 著 <上古史의 새 發見>, <새高麗史의 誕生>

4. 金鍾潤先生 著 <古代朝鮮史와 近朝疆域硏究>
 
 
 
  비밀번호 확인    
 
 
 
 
            
 
 
답변 : 강역에 관한 의문점
 

담당자 이영춘 답변일 2006-04-05  
 
첨부파일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1. ① 明史 卷 三百二十 外國 朝鮮 편에서 "其國 北隣契丹 西則女眞"이라고 하여 여진을 조선의 서쪽에 있다고 서술한 것은 정확한 것이 아니지만, 조선시대에는 평안도를 "서도"라고도 하였고 압록강 북쪽에 여진족들이 많았으므로 아주 틀린 표현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王京北依叢山 南環滄海"라고 한 것은 현 서울 지역의 북쪽은 산이 많고 남쪽은 창해로 둘려싸여 있다기 보다, "서울 이북에는 산이 많고 남쪽에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는 정도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鴨浿二江俱南通海"라든지 "동쪽은 금나라와 붙어있다"는 것은 모두 정확한 기술이 아니지만,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보면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3. 고려사의  평안북도 定州(別號中山)"와 중국의 定州(직예성, 현 하북성 소재)는 완전히 다른 곳입니다. 중국의 정주는 춘추전국시대의  中山國으로  후대에 중산국 혹은 中山郡으로 하였다가 定州라고 개칭하게 된 것입니다. 평북 정주의 별호를 中山이라고 한 연유는 알 수 없지만, 정주라는 같은 이름 때문에 그렇게 도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고려사의 合浦縣(현재의 마산, 別號還珠)와 중국 광동성의 합포현 還珠亭(정자 이름)도 아무 관계가 없지만 같은 이름 때문에 그러한 별호가 생긴 것 같습니다.
지명에는 여러 가지 별호가 있는데, 이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이름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또 원래 우리 민족 고유의 토속 이름이 있었는데, 그것을 한문식으로 표현하느라고 바뀐 것도 있습니다. '서라" "사로"가 "신라"로 개칭된 것 따위가 그러합니다. 지명의 기원은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국여지승람>>에 지명의 연혁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연구서나 논문들은 우리 홈페이지 <한국사연구휘보>에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나라 지명에는 중국 지명과 같은 것이 많습니다. 유교나 불교 문화를 공유하고 한자를 사용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관련 쓰기 수정/삭제    창닫기



| 상고사 | 게시판 | 자료실 | 천문해자 | Music Box | Photo | Poem

Copyrightⓒ 2005 BC.8937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