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78
2016/11/21(월)
발음어순이 중국과 한국이 틀린이유가 궁굼합니다  

발음어순이 중국과 한국이 틀린이유가 궁굼합니다

2016.11.16 19:50

개미


제목대로 언어의 어순이 왜 틀린지 궁금합니다.. 혹 동영상이 있는지요...

 

 

朴民宇

2016.11.18 22:12


한자나 영어나 우리말이나 별다를게 없는데 어순을 가지고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순이라는 개념은 영어나 중국말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이론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어순은 세월이 흐르면서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순이 틀리다는 것 만으로 언어의 기원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자들이 있는데요. 그건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은 변화하는 것입니다. 기본틀은 잘 바뀌지 않지만 은어를 쓴다던가 문자가 어려워 쉽게 고쳐 쓴다던가 하면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당나라 때 생긴 구어체 문자(백화문) 는 우리말의 이두나 은어 같은 것인데요. 상고시대부터 써내려오던 문어체가 어려운 사람들이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시대에 학자들은 백화체를 알 수 없어 따로 사전 같은 것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예를들어 '나 집에 간다' 를 영어로 하면 '나 간다 집에'가 되겠지요. '주어 목적 동사'순으로 나오는 것이 우리말이고 '주어 동사 목적'으로 나오는 것이 영어입니다. 한자로는 아행귀가(我行歸家)정도 되겠지요. 문제는 당나라 이후에 백화체가 등장하면서 어순이 영어와 같아졌습니다. 그전에 한 나라 때는 문어체를 썼는데 그때 쓰던 사람의 말은 지금 우리와 어순이 같았습니다. 수많은 고대 문헌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시대가 변천하면서 한반도와 대륙간에 이질화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당나라 때 까지만 하여도 한자의 오리지날 발음은 우리말과 아주 비슷했습니다. 점점 이질화 되어가는 말씀을 바로 잡고자 세종대왕께서 음운을 정리했습니다. 그후로 우리의 음은 600년이 지나도록 변하지 않았는데 대륙에서는 계속 변하여 오늘날 짱께가 되었습니다. 어순도 함께 변하였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는 백화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나라 이전 시대부터 전해오는 문어체 대로 말과 글을 사용해왔습니다. 자, 아래 예문을 보십시요. 한자가 우리말과 어순이 똑같습니다. 

자치통감 195권 당기(唐紀) 11권

중국근간야사이지엽야(中國根幹也四夷枝葉也) 

중국은 뿌리요 줄기야 사이는 가지와 잎이야

그러나 중국어 회화는 우리말처럼 되지않습니다. 어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변화시킨 것입니다. 특히 서안을 무대로 살던 중화민족이 북경을 중심으로 살게 되면서 말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상고시대에는 우리말과 대륙어는 같은 같았는데 세월이 흐르고 인구가 이동하면서 바뀌었습니다. 우리말은 상고시대 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어순도 지키고 있는데 짱께는 그야말로 짬뽕민족이 되었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아직까지도 음운이 통일되지 못하고 한 개의 문자마다 4성(내가지)으로 발음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조상께 물려받은 좋은 말씀을 다 조지고 묵사발 만들어 버려 문자나 언어만 가지고 논한다면 미개국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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