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86
이름: 정대석
2007/1/3(수) 18:11 (MSIE6.0,WindowsNT5.1,SV1) 221.139.160.60 1024x768
아사달을 현재 지명으로 보면 ?  

 

 

상고사학회문답

 

 

 

질문 : 정대석

  율곤 선생님의 "상고사의 새발견" "처음으로 밝혀진 한민족사"를 비교 대조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먼저 율곤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읽어보면서 의문이 하나 생겼습니다.  아사달의 위치 입니다.

  아사달의 현재 위치가 두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하나는 사천성 만현 옆 무산
  또 하나는 사천성 만현 영안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직 학문의 깊이가 없어서 인지 모르지만 초학자로서는 헤깔립니다  

 

 

답변 :  율곤


정대석씨의 아사달에 대한 답변입니다.

삼국유사 고조선 왕건조선편에 보면 요단군 왕검은 경전에 의하면 무엽산이라했으며 무엽산은 역시 말하기를 백악(白岳)이며 백악은 백주(白州)의 당이라고 했어요.

혹은 관성의 동쪽으로 이곳이 백악궁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사달을 무엽산과 백악 또는 백주의 당이라 했으므로 여러방면으로 고금지명사전과 여러사전을 조사해 본 결과 사천성 만현에 있는 무산인 것 같았어요.

혹은 사천성 만현에 아사달이 있는 것으로 알았지요. 그러나 고려사절요편에 보니 산서성(山西省) 홍동(洪洞)으로 기록되어 있어 본인도 아사달에 대한 정확한 지명을 찾기위해 매우 노력을 했어요. 도대체 요단군 왕검께서 첫 도읍지가 평양(平壤 현 중국대륙)에서 25년후 아사달(阿斯達)에 도읍지를 옮겼다고 했는데 어딘지 매우 궁금했어요.

고대사를 60년간 공부하면서 요단군 왕검이 도읍한 아사달을 꼭 찾아야 겠다는 일념에서 2006년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아사달을 찾기로 마음먹고 대륙을 답사하였지요. 아사달은 사천성 만현 인 것으로 본 것은 삼국유사에 있는 지명대로 찾다보니 오류가 생겼어요.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은 역사를 말살하기 위해 고조선과 삼한, 고구려, 백제,신라의 지명은 모두 없애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지명 찾기가 매우 어려웠어요. 그래서 사천성으로 세차례 가봤으나 아니었어요.

하는 수 없이 고려사절요에 있는 홍동현을 찾아 보기로 하고 2006년 7월 29일에 출발하여 북경에서 열차를 타고 산서성 태원(太原)으로가 북한산이 있다는 삼국사기 신라본기를 보고 태원에 내려 버스로 약 2시간 가량 가보니 산이 있기에 지방에 있는 노인에게 물어 보았어요.

그랬더니 북산과 한산이 있다하더군요. 옛날에는 북한산이라 호칭한 것으로 알았어요. 이미 아사달은 사천성 만현에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기에 고려사절요에 있는 기록을 보고 홍동현으로 찾아갔어요. (제가 저서한 새고려사에 기록되어 있음)

홍동현으로 가보았으나 아사달은 없었지요. 그래서 홍동현 바로 밑에 있는 임분(臨汾)시로 찾아가 보았더니 놀랍게도 아사달의 성지가 있는 것을 보고 상고사학회 회원들은 깜짝 놀랬지요. 오랜 숙원인 아사달의 위치를 찾은 기쁨은 헤아릴 수 없이 컸어요.

임분시에서 하루이틀 더 머물러 자세하게 더 살피고 올 것을 시간 때문에 온 것이 못내 후회되고 서럽기도 했어요. 아사달은 웅장한 큰 규모로 많은 궁궐의 기와집으로 되어 있고 요단군 왕검 사당도 있었어요. 중국의 근대 수상들은 역사적인 성지라고 기록해 두고 있었어요.

요임금이 단군인줄 모르고 있는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은 정말 지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저술한 한민족사를 보면 년대표가 부록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단군은 한 사람이 아니고 BC. 8937년 반고 환인씨로부터 내려온 단군은 수 없이 많아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단군 단군 하는 사람은 요임금입니다. BC.2333년 약 오천년 역사라고 하는 것은 바로 요임금을 두고 하는 말임을 한국에서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요. 정말 한심한 일이지요. 역사의 깊이를 탐구할 생각은 하지 않고 무조건 중국의 왕인줄로 알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지요.

정대석씨는 역사에 관심을 가져 주어 대단히 고맙습니다. 특히 제가 저서한 상고사의 새발견과 한민족사를 비교 대조해 주어 더더욱 고마운 마음을 금할 길 없군요. 앞으로는 오류된 부분을 정정하여 길이 길이 역사에 남기도록 할 것입니다.

상고사학회에서는 2002년도부터 오늘까지 역사원전과 노자도덕경 원전, 노자서승경 원전, 오행철학을 2년동안 4학기를 기준으로 교육해 왔으나 2007년 부터는 五行철학만 강의 할 생각입니다.

정대석씨 앞으로 역사에 관심을 가지시고 더욱 증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역사는 한민족의 혼이 살아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아사달에 대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저의 책을 읽은 소감과 답변에 대한 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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