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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bc8937
2017/4/19(수)
조회: 228
대륙에 실존하는 수만 권의 고려(高麗) 장서(藏書)  



 고려가 중국대륙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는 분도 계실 줄 압니다. 한 10년 전에는 대륙고려에 대한 토론이 아주 활발했으며 관련 싸이트도 여러개 있었습니다. 요즘은 잃어버린 우리역사에 관심이 멀어지다보니 대륙고려를 주장하는 글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놔둘수도 없는 실존했던 우리 역사를 다시 한 번 되 새겨 여러분의 관심을 얻고자합니다. 이에 대륙고려론을 가장 먼저 주장하고 가장 크게 활동했었던  '김용무선생의 대륙고려'싸이트에 올렸던 글을 소개합니다.  


 이글은 저의 저서 환단원류사 제2권 '청구원류'에 부록으로도 실었던 글입니다. 





  대륙에 실존하는 수만 권의 고려(高麗) 장서(藏書)

 

 

 

  대 중국 사업가인 김(金)은 1999년 어느 날 북경의 한 호텔에 있었다. 낮에 중화서적에서 구한‘역사지도집’을 펼쳐 놓고 혼자 놀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정 사장! 이것 봐요. 당나라 때의 서경이 장안이라고 쓰여 있고, 그 부근이 경기도라 되어 있고, 그 북쪽이 관내도라 표시 된 넓은 지역에 경주라 쓰여 있어요.”

“어흠! 한 10장정도 복사해서 한국에 보내야겠어. 다른 페이지에는 충주가 표시되 있네. 고려의 10도와 비교해 보면 좋겠어.”

길림성 출신의 정 사장은 김 사장과 함께 한중 합작 식품 공장을 경영하는 중국 측 파트너이다. 금번에 식품공장 한중 합작 건이 대성공을 거둔 지라 김과 정 사장은 지금 한층 들뜬 기분이었다.

정 사장이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북경의 유리창은 고구려 2대왕 유리에서 따온 이름 이란 건 알지요.”

“아! 그래요. 그건 전혀 몰랐던 말인데요.”

“어디 그것뿐인가요. 이곳에서 북쪽으로 가면 고려영(高麗營)이란 곳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곳이 고구려 진영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요. 그럼 그것 말고도 또 다른 것은 고구려 지명은 없는지요.”

“ 또 있어요. 북경에서 동남으로 산동성(山東省) 하택시(河澤市)에는 '유리하' 라는 강이 있습니다. 그곳에 '동명현'이 있지요. 하남은 백제, 하북은 고구려의 발상지 입니다. 그곳은 하북지방이라 고구려와 깊은 관계가 있는 곳이지요. 동명이 원래 동혼이었는데 왕망이 동명으로 바꾸었습니다. 동명성왕이란 이름이 이곳의 지명과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얼떨결에 김이 내뱉은 소리에 생각지도 못한 큰 것이 걸려들었다. 김이 조금 흥분했던 탓일까 정 사장은 한참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김 사장은 그런 단편적인 부스러기 근거로 조선족이 대륙에 고려말까지 존재했다는 증명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 그럼 내가 모르는 다른 건 뭐가 있나요. 정 사장님!”

“명(明), 청(淸)과 중국까지 600년 동안 되놈들이 돌막이 아닌 다음에는 명나라 이전의 모든 역사책에서 우리 삼국과 고려 그 이상의 상고사를 모두 바꾸거나 삭제했는데, 유치하게도 그런 어쩌다 주운 부스러기 단편을 가지고 그렇게 좋아하십니까?”

김은 정 사장이 주는 핀잔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이 사람은 도대체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몹시 궁금해졌다. 평생을 중국에서 자란 정 사장과 김의 역사관은 애당초 비교할 수 없는 일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선족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대륙고려라는 역사를 가르치지는 않았을 터인데 정 사장의 태도는 단호하고 엄숙해 보였다. 정 사장이 뭔가 비밀스런 일을 알고 있을 것이란 추측이 머리를 스치며 지나갔다.

“나는 정 사장과 사업으로 만났지만 오늘밤은 좀 특별한 날인가 봅니다. 나에게 크게 한방 먹이다니 내가 너무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이왕 욕은 먹은 것이고 어디 비밀스런 몸통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들어봅시다. 우리 역사가 송두리째 삭제되었다니요.”

“하하하! 김 사장님도 참, 성질은 대개 급하시네요.”

그리고 정 사장은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엄청난 비밀이므로 혼자만 알고 있어야 한다는 운을 띄웠다. 김의 속은 불타고 있는데 무슨 약속인들 하지 않겠는가? 세상에 비밀이란 없는 법인데 대개 이런 말은 혼자만 알고 있으라며 일러주는 법이다.

“1995년에 어떤 한국인이 찾아와서 북경의 모처에 살고 있는 당시 78세의 모 노인을 찾아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함께 간 적이 있었지요.”

“그 노인의 집에는 내화벽돌을 쌓아 만든 커다란 서고가 있었는데 출입문을 제외한 4면이 모두 내화벽돌로 쌓여 있어 아마도 화재에 단단히 대비한 그런 곳 이었지요. 전등을 켜고 5분 정도 구경했는데 내화벽돌 4면에 전부 책으로 쌓아두었더라고요. 노인의 말로는 한 4만 권정도 된다고 했어요.”

“이 책들은 명나라 이전에 고려가 살던 당시의 책 그대로이며 개작 또는 왜곡되지 않은 책입니다.” 하면서 노인은 노르스름한 옛 한지에 쓰여 있는 그 중 하나의 책을 꺼내 한국인 업자에게 보여주었다. 그 책은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의 왕릉 소재지가 대륙의 주소로 기록되어 있었다. 정 사장은 처음 당하는 일이라 매우 놀랐다. 까무러칠 듯한 기분에 말문이 막힐 지경인데 5분이 지나자 노인은 서고에서 나가라고 했다. 서고에서 쫓기다시피 떠밀려 나온 한국인 업자에게 그 노인은 미화 62만 달러를 가지고 오면 필요한 책을 주겠다고 했다.

“그 한국인은 아마도 골동품 밀매업자였을 것이고, 업자는 그 노인에게서 헐값에 사들여 한국으로 가져가려하였던 것 같았어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정 사장은 목이 마른지 물을 한 컵 마시고는 계속 이야기했다.

“그 업자가 나중에 다시 나를 찾아 와서 같이 가자하여 찾아갔어요. 이번에는 업자가 비디오카메라를 들이대는 바람에 또 쫓겨났지요. 그 노인네 하는 말이 62만 달러 예금시킨 통장을 가져와 보여주기 전에는 절대로 공개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통장이 없으면 찾아올 생각도 하지 말라며 호되게 야단치고 보디가드를 시켜 내 쫒는 바람에 다시 쫓겨났지요.”

정 사장은 한숨을 크게 내 쉬었다.

“그 후로 내가 아는 한국 분들 중에 어느 누구도 삼성이나 현대를 설득해서 62만 달러(약 7억원)를 들고 오는 것은 보지 못했고 또 7억을 모금해 오는 놈도 보지 못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중국에 돈만 벌 목적으로 오는 것이지 어느 누구하나 애국하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국에 그들처럼 겨우 중국에 와서 조선족 동포를 얕잡아 보는 사람만 있다면 나는 중국 국적 그대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김 사장은 식품 공장 합작하여 우리 둘이 토론 거친 사업계획서대로 1년에 10억을 버는 이 북경시장에서 사업이 아닌 잡생각 버리고 합심하여 돈 벌어 그 책 꼭 우리가 삽시다.”

김은 정 사장의 충심어린 말에 동의하였다.

이 글은 1999년 김용무 선생이 대륙고려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각색하여 본인이 쓴 글이다. 원래 이메일 형태로 올린 글인데 이글의 끝부분은 아래와 같다.

“사운더님, 한담님, 이재환님, 서상우님은 원효결서의 말대로, 식민사관에 물들어 있는 동족이라도, 씨의 보존 차원에서 주의를 환기하며 인내로서 기다리시면, 김상님 말씀대로 대륙고려의 기치를 높이든 백마 탄 기사가 나타나리라 믿어 줍시사 라는 당부 말씀드리며, 후일을 기약합니다.

또한, 달빛늑대, 이영진, 이강희님께도 이 글이 전달되어, 해외에 계신 분들의 사기가 올라가도록 부탁드립니다.

저는 2월15일까지 1차 합작공장의 설립에 관한 추진으로 도저히 틈이 나지 않고, 위의 말에 비디오 촬영 아닌 7억을 구하기 위한 사업이 급한 판이 되어 국사 연구는 당분간 접어두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추이)

제 전화번호 : 011-283-4694, 0418-531-4694 태신물산 대표 김용무 입니다. 또한 1.20 북경으로 출발하는 전날19일 저녁에 저는 3신=3성님께 간곡히 부탁하는 제를 올리고 출발하였으니, 이 모두를 3성님의 영광으로 돌리는 바입니다. (전화번호는 현재 변경되었음)

 

 

 

 

 




bc8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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