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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2
이름: 律坤
2010/8/17(화)
신라의 성은 몇개인가  


[한국사 또다른 시각]


(14) 신라의 성은 몇개인가


기사입력 : 2010-08-16 18:08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本紀)에는 176개 성(城)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광개토대왕비문에는 망가진 성까지 조사해 보면 약 60개 성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삼국사기 백제 본기(本紀)에는 200개 성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 신라 본기(本紀)에는 성의 수에 대한 기록이 없다. 필자가 신라의 성에 대한 조사를 해 본 결과 130개 성이 있었다. 그러나 이름 없는 성은 264개 성으로 조사되었다.

신라는 본시 금성(金城)에서 도읍(都邑)을 한 후 나라의 이동이 심했다. 당(唐)나라가 생기기 전인 618년 전에는 고구려와 백제로 인해 많은 공격을 받아왔다. 그 당시 왜국(倭國)은 대륙의 남쪽인 호남성(湖南省) 지금의 영주(永州) 지방에 있었다. 왜국이 북방으로 세력을 넓히는 과정에서 신라를 여러 번 침략했던 것이다. 위(魏)나라가 6국 당시 진(秦)나라에 망한 뒤 위나라 백성들이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져 왜적(倭賊)이 되고 대륙 남부로 내려온 군신(君臣) 일부가 만든 것이 왜국이다.

신라 거서간(居西干) 21년 경도(京都)에 성을 쌓고 이름을 금성이라 했다. 26년 1월에 금성에 궁실(宮室)을 꾸몄다. 30년 낙랑(樂浪)의 군사가 침입해 왔다. 신라 사람들은 스스로 진한(辰韓)의 유민들이라 했다. 신라에서는 백성을 예를 지켜 공경했다. 특히 신라는 하늘의 때를 맞추어 살았으므로 백성들은 화목하고 충실했다. 그러자 변한(弁韓)과 낙랑, 왜인들이 모여든 것은 거서간(居西干) 38년 2월이었다. 신라 2대 남해차차웅(南解次次雄) 원년 7월에는 낙랑의 군사들이 금성을 포위했다. 11년에는 왜병(倭兵)들이 백여 척의 배로 넓은 강을 타고 올라와 민가를 약탈하고 금성을 공격했으나 육부(六部)의 군사가 막았다.

제4대 탈해이사금(脫解尼師今) 24년 경도인 금성에는 큰 바람이 불어 동쪽의 문이 스스로 무너졌다. 제5대 파사이사금(婆娑尼師今) 14년 10월에는 경도인 금성에 지진이 일어났다. 22년 2월에 성을 쌓아 월성(月城)이라 했다. 7월 왕은 월성으로 옮겼다.

제6대 지마이사금(祗摩尼師今) 10년 4월에는 또다시 왜인들이 침범했다. 14년 1월 북쪽 경계를 말갈(靺鞨)이 침입하여 백성과 관리를 죽이고 약탈했다. 제7대 일성이사금(逸聖尼師今) 6년 8월에는 말갈이 장령(長嶺)을 넘어 백성을 약탈하고 포로를 잡아갔다. 다음 해 7년 2월에도 역시 같은 길로 말갈이 침입했으나 막았다. 제10대 내해이사금(奈解尼師今) 4년 7월에는 백제가 국경을 넘어 침입했다. 이후 백제는 수없이 신라의 국경을 침공했다는 기록이 있다.

제14대 유례이사금(儒禮尼師今) 14년 1월에는 이서고국(伊西古國)이 금성을 침공해왔다. 제15대 기림이사금(基臨尼師今) 10년에 나라 이름을 신라로 바꾸었다. 37년 왜병이 갑자기 풍도(風島)에 이르러 변방에 있는 백성과 집을 약탈한 후 금성으로 나아가 급히 공격했으나 물리쳤다.

제17대 내물이사금(奈勿尼師今) 9년 4월 왜병의 큰 군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왕은 풀로 수천의 군사로 위장하여 세우고 토함산(吐含山) 아래에서 용사를 매복시켰다. 부현(斧縣)의 동쪽들에서 왜병을 만나 불시에 공격하므로 왜병들은 대패하여 달아났다. 40년 8월 말갈이 북쪽 경계에 침범했다.

이상과 같이 신라는 낙랑, 왜병, 말갈, 백제 등에 침공을 많이 당하다 보니 견딜 수가 없었다. 게다가 도읍지에 지진까지 일어나므로 신라는 동으로 동으로 옮기다 보니 궁실(宮室)이 소실되었다. 고구려, 백제가 망한 후 신라는 안정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신라는 전란 때 당(唐)나라의 속국처럼 지배당하고 있었다. 기원후 684년 당나라가 망한 후 신라는 대통일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신라 제35대 경덕왕(景德王·A.D. 742∼764년)은 신라의 궁전이 없음을 안타까워해 궁전을 지어 남기고자 했다. 16년 12월 넓은 대륙을 구주(九州)로 개편하고 신라의 소경(小京·작은 서울)을 다섯 군데로 정했다.

/이중재 사단법인 상고사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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