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1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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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아브리제/띠아브러/뗘브러]  

 

 

[띠아브리제/띠아브러/뗘브러]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전라도 사투리를 1백년 걸려서 만든 옥스퍼드 산스크리트어 사전에서 만난다면. 그것도 새벽 남대문 시장에서 사람들 어깨 부딪히듯이 자주. 나도, 이거 믿는데 7년 걸렸다. 얼핏 지나는 말로 듣고는 ‘미친놈!’ 하고 그냥 넘겨 버렸다. 어설프게 말하면 오히려 귀를 더 닫아버린다. 그래서 조심스럽다.

‘띠아브러’, 흔히 ‘뗘브러’는 많이 듣는다. 벌레 털어버리듯 이 한마디에 피워보지도 못한 한 생명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한다.‘띠아브러’는 산스크리트어 ‘띠아-브리제;tya-vrije’ 그대로가 우리말이다 ‘띠아/뗘’는 제거하다/포기하다/단념하다(abandon, give up).

[제(除)]는 ...
훈민정음으로 표기한 동국정운(東國正韻)에서 [뗘]로 표기 되어있다.

‘띠아’나 ‘뗘‘나 그 말이 그 말이다.
‘브러’는‘ 산스크리트어 브리제;vrije, vrih’에서,
수행하다/실행하다/실천하다.

띠아브리제- 띠아브러- 뗘브러
어느 것이 산스크리트어고 우리말인지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
그냥 그대로 직방으로 통한다.요즘 말로 ‘떼어버려’해도 역시 같다.

이래도 못 믿겠는가? 산스크리트어가 동이족의 언어문자라는 것을.

<사진: 화성 궁평항 킹낙지/동부팜화옹 식물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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