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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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객의 상고사 / 제 2장 부도지(符都誌)와 신화(神話) 3  

 

  3. 부도지(符都誌)와 신화(神話)

 동 . 서양을 막론하고 역사는 신화(神話)에서 시작된 예가 많다. 부도지는 신화(神話)이다. 왜냐하면 마고(麻姑)를 神이 아니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신화(神話)의 사전적 의미는 고대인의 사유나 표상이 반영된 신성한 이야기. 우주의 기원, 신이나 영웅의 사적(事績), 민족의 태고 때의 역사나 설화 따위가 주된 내용을 다룬 것이라고하였다. 부도지는 그런 정의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부도지는 신화(神話)이지만 마치 실화(實話) 같은 이야기를 담은 신화(神話)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접한 많은 건국신화(建國神話) 가운데 가장 사실적이고 한民族 모두가 공감하는 사상(思想)으로 기록되어 있다.

 언제부터 인가 문사(文事)에 神을 언급하면 무시 당하는 풍조가 생겨났다. 神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神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어느 공중화장실에 낙서가 쓰여져 있었다. '니체'가 한 말 '神은 죽었다.' 또 그 옆에 다른 사람의 낙서 '니체도 죽었다' 급기야 청소 아줌마는 '니네 둘다 죽었다'라고 하는 우스개가 떠오른다. 神은 죽음을 초월한 존재이다. 神은 氣로써 우주를 관장한다. 神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은 무식한 수준의 사람이다. 현대의 지성인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 중에도 神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왜놈들에게 나라를 강탈 당하고 35년을 거쳐 고도성장을 하던 최근까지 서양 철학을 공부하고 소위 지성인이라는 사람들이 神의 존재를 부정하는 잘못된 풍조를 만들어 민족정기가 완전히 땅에 떨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예를 들어 단군은 실존 인물인데 神으로 간주하고 배격 했으며 오직 자기들의 神만 옳다고 주장하며 단군상의 목을 치는 사례는 정말 두눈 뜨고 볼 수 없는 분통한 일이다. 이렇게 神을 모독하는 일이 계속 된다면 그 옛날 마고성(麻姑城)에서 있었던 '오미의 재앙'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것인가?

 우리 조상님들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상제님(上帝壬)을 최고신으로 모셔왔다. 그러한 전통이 끓어진 지가 어언 1백 년이 넘었다. 그 동안 우리의 민족정기는 황폐해지고 우리 민족을 이끌어줄 神을 외부에서 찾았으며 이제는 자기 조상의 목을 치려고 하는 세상까지 왔다. 이어찌 말세의 징조가 아니겠는가?

옥황상제(玉皇上帝) 또는 상제(上帝)를 도교(道敎)의 가장 높은 神으로 알고 있다. 무(巫)에서는 천존(天尊)이라 한다. 그러나 도교(道敎)는 환인천제(桓因天帝)의 불교(佛敎)에서 파생된 가르침이기 때문에 상제(上帝)는 원래 동이들의 神이며 동이들의 도통하던 큰 맥이 도교(道敎)로 전승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서기 1897년 정유년(丁酉年) 10월 3일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었다. 당시 모든 주변국들이 제국을 호칭하였으니 고종도 황제의 나라를 세운 것이다. 고종은 황제에 즉위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다.

"짐이 부덕하여 마침 어려운 때를 당하였는데 상제(上帝)께서 권고하여 위태로움을 편안함으로 바꾸고 독립하는 기초를 창건하여 스스로 주장하는 권리를 행하라 하시니 황제의 칭호를 추존코자하매 천지에 제사를 고하고 황제의 자리에 나아감에 국호를 정하여 가로되 대한이라 하고 이해로써 광무(光武) 원년을 삼고 이에 역대 고사를 상고하여 따로 큰 제사를 행한다" 하셨다. 그리고 1902년 독일인 '프란츠 에케르트'에게 애국가의 가사를 주고 곡을 만들게하였다.

대한제국의 멸망과 함께한 그 애국가의 첫 구절은 상제(上帝)를 부르는 소리로 되어 있다.

대한제국 애국가는 여러 종류가 발견 되었지만 여기에 네가지만 소개 한다.

 

대한제국 애국가


첫번째 가사

한문 표기

上帝保佑皇帝聖上
聖壽無疆
海屋籌山
威權瀛廣
于千萬歲
福祿無窮
上帝保佑皇帝聖上

고전 한글 표기

 상뎨(上帝)는 우리 황뎨를 도으ᄉᆞ
셩슈무강(聖壽無疆)ᄒᆞᄉᆞ
ᄒᆡ옥듀(海屋籌)를 산(山)갓치 ᄡᆞ으시고
위권(威權)이 환영(環瀛)에 ᄯᅳᆯ치사
오쳔만셰(於千萬歲)에 복녹(福祿)이
일신(日新)케 ᄒᆞ소셔
상뎨(上帝)는 우리 황뎨(皇帝)를 도우소셔


현대 한글 표기

상뎨(上帝)는 우리 황제를 도우사.
성수무강하사
큰 수명의 수를 산같이 쌓으시고.
위엄과 권세를 천하에 떨치사
오천만세에 기쁨과 즐거움이
날로 세롭게 하소서
상뎨(上帝)는 우리 황제를 도우소서


두번째 가사

상뎨(上帝)난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소셔
셩슈무강(聖壽無疆)ㅎᆞ샤
ᄒᆡ옥듀(海屋籌)를 산(山)갓치 ㅆᆞ으소셔
위권(威權)이 환영(環瀛)에 떨치샤
오쳔만셰(於千萬歲)에 무궁(無窮)케 ᄒᆞ소셔
상뎨(上帝)는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소셔


세번째 가사

1925년 한미클럽악보가사

상뎨(上帝)는 우리 나라를 도으소셔
영원무궁토록
나라태평ᄒᆞ고 인민(人民)은 안락ᄒᆞ야
위권(威權)이 셰샹에 떨치여
독립자유부강을
일신(一信)케ᄒᆞ소서
상뎨(上帝)는 우리 나라를 도으소셔

현대 한글

상제는 우리나라를 도우소서
영원 무궁토록
나라 태평하고 인민은 안락하야
위권이 세상에 떨치여
독립자유부강 을
(一信)일신 케 하소서
상제는 우리 나라를 도우소서

이 노래는 1910년 한일 병합 조약 체결 이전에 하와이로 이주한 한국 사람들 중에서 악보나 멜로디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불렀었던 노래이다.

1925년 호놀룰루에 있는 한미클럽에서 새로이 악보를 작성하였다.


대한제국 애국가 (끝) . (출처 : 위키백과)


 

"짐이 부덕하여 마침 어려운 때를 당하였는데 상제(上帝)께서 권고하여 위태로움을 편안함으로 바꾸고 독립하는 기초를 창건하여 스스로 주장하는 권리를 행하라 하시니..."

"상뎨(上帝)는 우리 황제를 도우사"

필자에게는 뭔가 찡하게 와닫는게 있었다. 거룩하게도 조선은 1만 2천년 동안 상제(上帝)를 민족 최고의 神으로 받들어 왔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불과 100년 사이에 미신(迷信, Superstition) )으로 변하고 천대시 되고 있다는 것은 분하고 원통하다. 

 과학이 위대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어리석다. 왜냐하면 과학은 인간에게만 유익할 뿐, 자연을 훼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으로 보면 과학은 최상이라 하겠으나 자연은 과학의 도전을 용인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한民族은 하늘天 · 사람人 · 땅地, 즉 천  인 지 天 人 地의 삼원일체(三源一體) 사상을 창립시켰던 것이다.

땅위에 사람, 사람 위에 하늘이 있어 인간들이 잘못을 저지러는 것과 방종하는 것을 항상 지켜보고 있다. 자연은 결코 인간의 잘못을 용서치 않음을 알아야 한다. 고로 역사를 조작하고, 왜곡하는 나라는 21세기, 즉 하원갑자(下元甲子)가 끝나기 전에 대재앙이 닥쳐 올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성인(聖人)들이 천 인 지(天 人 地) 삼원일체(三源一體)를 말하는 것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전 인류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민족의 사상이 바로 이것이다. 동이(東夷)는 불사지국(不死之國)이라 했다. 도(道)를 통해서 영원히 죽지않는 나라라는 뜻이다. 공자(孔子)는 그 사람들이 사는 곳에 가서 살고 싶다고 했다. 천 인 지(天 人 地)가 하나로 뭉쳐지면, 신인(神人)의 단계가 되고, 전 세계인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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